창립 30주년 K-DATA "韓 디지털 강국에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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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지난 3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이터 전문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윤혜정 K-DATA 원장은 이날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데이터 산업 진흥 기본계획 등 국내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이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난 30년간 걸어온 길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도약을 준비할 때"라며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데이터 산업 성장과 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제적·사회적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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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지난 3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이터 전문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K-DA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1993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로 출범했다. 6명의 인원과 10억원의 예산으로 시작, 현재는 100명이 넘는 인원과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거듭났다. 30주년을 맞아 K-DATA는 디지털 강국 실현을 위한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로 '선도, 혁신, 균형' 3가지를 꼽았다.
먼저, 데이터 선도기관으로서, 기업 스스로 생산 동인이 생기고 자본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는 체계를 만든다. 또 마이데이터 확산을 위해 개인들이 의미 있는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다.
인력 수급정보 관리 체계를 마련해 데이터 인력의 질적 양성을 도모하고 미스매칭 해소를 꾀한다. 데이터 안심구역을 지역 거점으로 확장시켜 데이터 보호가 점점 더 강화되는 시기에 대비한다.
또한, 데이터 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기관으로서, 정부 정책 목표인 데이터 산업 시장 50조원 달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까지 전 산업에서 데이터 활용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장주기 등을 고려한 지속 성장·지원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국민·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격차 해소에도 나선다. 정부 정책 목표인 기업 데이터 도입률 30% 달성 및 데이터 활용 역량 10위권 진입 달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구축·운영을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데이터 활용 격차 해소, 수도권·지역 간 불균형 해소, 취약층 경쟁력 제고 등 상향 균형발전을 추진한다.
윤혜정 K-DATA 원장은 이날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데이터 산업 진흥 기본계획 등 국내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이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난 30년간 걸어온 길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도약을 준비할 때"라며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데이터 산업 성장과 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제적·사회적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K-DATA는 그동안의 성과와 사업 추진 현황, 미래 비전 등을 담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30년사'를 준비 중으로, 내달 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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