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쇄회로기판 공장서 과산화수소 5.4t 누출...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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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8시 34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인쇄회로기판 공장에서 과산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흰 연기와 함께 약품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대원 등 인원 4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를 동원해 현장에 도착, 탱크저장소 보관실 내 탱크에서 과산화수소 5.4t 가량이 누출된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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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5일 오전 8시 34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인쇄회로기판 공장에서 과산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흰 연기와 함께 약품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대원 등 인원 4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를 동원해 현장에 도착, 탱크저장소 보관실 내 탱크에서 과산화수소 5.4t 가량이 누출된 것을 발견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사고가 나자 주민들에게 재난안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공장에서 과산화수소 누출로 인해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인근 주민께서는 창문을 닫고 마스크 착용 등 유의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통제 등 안전조치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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