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송민규가 해냈다!’ 한국, 데이비스컵 첫 승 신고하며 기사회생

서정환 2023. 2. 5.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이 데이비스컵에서 기사회생했다.

남지성, 송민규 조는 한국남자테니스대표팀은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 '2023 데비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 둘째 날 복식경기에서 벨기에의 산더 질레(복식 55위), 요란 블리겐(복식 53위) 조를 세트스코어 2-0(7-6<7-3>, 7-6<7-5>)으로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올림픽공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OSEN=서정환 기자] 한국이 데이비스컵에서 기사회생했다.

남지성, 송민규 조는 한국남자테니스대표팀은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 ‘2023 데비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 둘째 날 복식경기에서 벨기에의 산더 질레(복식 55위), 요란 블리겐(복식 53위) 조를 세트스코어 2-0(7-6<7-3>, 7-6<7-5>)으로 제압했다.

전날 한국은 간판스타 권순우가 나선 1단식에서 벨기에의 지주 베긱스(세계랭킹 115위)를 맞아 세트스코어 1-2(6-1, 4-6, 6-7)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어진 2단식에서 홍성찬은 다비드 고팽에게 세트스코어 0-2(4-6, 2-6)로 패했다.

2연패 뒤 첫 승으로 탈락 위기서 벗어난 한국(1승2패)은 에이스 권순우가 출전하는 3단식 경기에서 희망을 걸 수 있게 됐다. 권순우는 다비드 고팽과 대결한다.

[사진] 올림픽공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짜릿한 승리였다. 한국은 두 세트 연속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벨기에를 제압했다. 남지성은 장기인 서브를 내세워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경기 후 송민규는 “오늘이 마지막 경기고 우리가 지면 한국이 끝나는 상황이었다. 어제부터 많은 이야기를 했다. 홈이라 긴장되지 않았고 자신감이 있었다. 관중들이 큰 힘을 불어넣어 주셨다”며 기뻐했다.

남지성은 “상대가 50위권 선수들이라 밀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자신 있게 했던 것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홈에서 이겨서 행복하다”며 팬들에게 감사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