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의 위용 과시한 신이슬·조수아의 삼성생명 극적 2연승, PO행 발판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 삼성생명이 크게 한숨을 돌렸다.
경쟁자인 5위 청주 KB스타즈의 패배가 늘어날수록 삼성생명의 PO 진출 확률은 더 올라간다.
4연패 과정을 되돌아보면 잔여 일정에서 삼성생명이 PO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이내의 성적을 확보하기란 쉽지만은 않아 보였다.
신이슬과 조수아가 힘을 내면서 포워드진이 강한 팀의 장점도 되살아났고, PO행 불발 우려도 크게 덜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둔 삼성생명은 후반기 시작 이후 이어진 4연패에서 벗어나며 13승10패로 3위를 마크했다. 연패가 길어졌더라면 3위는 물론 4위 자리마저 장담할 수 없는 처지였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등했다. 남은 7경기 가운데 3승을 보태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한다. 경쟁자인 5위 청주 KB스타즈의 패배가 늘어날수록 삼성생명의 PO 진출 확률은 더 올라간다.
삼성생명은 후반기 들어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에 시달려왔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가드 이주연과 키아나 스미스가 한꺼번에 무릎을 다쳐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최근에는 팀의 기둥인 포워드 배혜윤까지 몸이 좋지 않아 쉬었다.
그 여파는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주연과 스미스의 대체자원으로 투입된 신이슬과 조수아는 갑자기 늘어난 출전시간과 심적 부담을 이겨낼 시간이 필요했다.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배혜윤이 출전하지 못하는 경기에선 크게 밀리기도 했다. 4연패 과정을 되돌아보면 잔여 일정에서 삼성생명이 PO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이내의 성적을 확보하기란 쉽지만은 않아 보였다.
다행히 경기를 거듭하면서 점차 나은 모습을 보이며 ‘절대 1강’ 우리은행을 격파한 데 이어 하나원큐까지 꺾으면서 정상궤도로 다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얻었다. 특히 신이슬은 최근 2경기에서 평균 2.5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8.5점·8.5리바운드·3.5어시스트의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조수아도 2경기 평균 13.5점·11.0리바운드·5.0어시스트·3.0스틸로 공·수에 걸쳐 높은 공헌도를 기록했다. 신이슬과 조수아가 힘을 내면서 포워드진이 강한 팀의 장점도 되살아났고, PO행 불발 우려도 크게 덜어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유영, 침대 팔베개로 티낸 열애 “비연예인과 최근 교제” [공식입장]
- 황신혜, 명불허전 동안 미모+과감한 비키니…61세 맞아? [DA★]
- 유재석 오죽했으면 방송에서… “이사 루머, 사실무근” [종합]
- ‘원조 섹시돌’ 클레오 채은정 “올해 42세, 난자 냉동도 했는데…”(진격의 언니들)
- 남궁지숙 “아이父, 임신 소식에 돌변…번호 바꾸고 증발”(고딩엄빠3)
- 2500원 때문에 칼부림…얼마나 잔혹했으면 ‘사형 선고’ (용형사3)[TV종합]
- 김연경 국대 은퇴하더니 결국…“너무 보여주기식 아냐” (사당귀)
- 이태곤 국제결혼하나? 홍콩서 ‘운명의 여자’ 찾기 (살림남)
- ‘전참시’ 측 “이영자, 가슴 아픈 사연 오늘 최초 공개”
- 이혜원, ♥안정환 향해 주먹 들어 “눈에 살기 빼라” (선넘패)[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