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남지성 조 데이비스컵 복식 승리...한국 대표팀 기사회생

금윤호 기자 2023. 2. 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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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대표팀이 복식 경기를 잡아내면서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송민규(KDB산업은행·복식 147위)-남지성(세종시청·복식 152위) 조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복식 경기에서 벨기에의 요란 블리겐(복식 53위)-산 더 질레(복식 55위) 조를 세트 스코어 2-0(7-6<7-3> 7-6<7-5>)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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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남지성 복식조 사진ⓒ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올림픽공원, 금윤호 기자) 한국 테니스 대표팀이 복식 경기를 잡아내면서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송민규(KDB산업은행·복식 147위)-남지성(세종시청·복식 152위) 조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복식 경기에서 벨기에의 요란 블리겐(복식 53위)-산 더 질레(복식 55위) 조를 세트 스코어 2-0(7-6<7-3> 7-6<7-5>)으로 꺾었다.

전날 단식 2경기를 내줘 수세에 몰렸던 한국은 1세트 브레이크 위기에도 서브 게임을 지켜내면서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간 송민규-남지성 조는 7-3으로 벨기에를 눌렀다.

2세트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은 한국은 서브 게임을 챙기자 벨기에도 서브 게임을 가져가며 또 한번 타이브레이크로 연결됐다. 한국은 송민규의 서브 에이스와 벨기에의 에러 등으로 앞서갔으나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5-4 재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결국 남지성의 서브 에이스로 승리를 따냈다.

복식에서 이겨 벼랑 끝에서 벗어난 한국은 이어지는 4단식에서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61위)가 다비드 고팽(41위)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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