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농업인대학·귀농대학 신입생 모집

17일까지 4개 학과 110명 선발

충남도청 전경./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7일까지 ‘농업인대학 및 귀농대학’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인대학은 농업기계학과·치유농업학과 각 30명, 귀농대학은 딸기학과·청포도학과 각 25명씩 총 11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신설학과인 농업기계학과는 경운기, 트랙터, 기타 농업기계부터 농산업기계까지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입학생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치유농업학과는 치유농업 이해와 적용 사례, 운영 기술, 프로그램 개발 과정이며, 수료 시 치유농장 품질인증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귀농대학은 작목별 선도 농가를 현장 교수로 지정해 작목순기별 현장 중심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딸기학과는 육묘부터 수확까지, 청포도(샤인머스캣)학과는 토양 관리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작물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연간 50시간 내외로 운영한다.

농업인대학·귀농대학 입학 신청은 도내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업을 희망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