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서울,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임대 영입

김형중 2023. 2. 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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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를 영입했다.

서울은 5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황의조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그러나 프로 데뷔 무대였던 K리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황의조는 2013년 성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해 4년 간 K리그1 무대에서 121경기 30골을 터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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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를 영입했다.

서울은 5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황의조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서울은 K리그 최고의 공격진을 갖추며 새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여름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했던 황의조는 새 무대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 온전치 못한 컨디션으로 나섰던 월드컵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올림피아코스와의 임대 계약은 종료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으로 인해 유럽 내 이적마저 불가능했다. FIFA 규정 상, 한 시즌에 같은 대륙 3개의 클럽에서 경기를 뛸 수 없기 때문에 황의조는 K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복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세 시즌 간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프랑스 무대에서 보여준 기량은 여러 구단의 타겟이 되기에 충분했다. 결국 최종 선택은 서울이었고, 반등을 위한 동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득점력 빈곤에 시달렸던 서울에 황의조의 합류는 천군만마와도 같다. 독일 출신 스트라이커 일류첸코와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 등을 보유했지만 서울은 지난 시즌 38경기 43골에 머물며 최소 득점 2위 팀이었다. 올 초에는 프렌차이즈 스타 조영욱의 군 입대로 공격진 보강이 필요했다. 이미 임상협과 김경민 등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최전방의 뎁스가 다소 아쉬웠다.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이적 진행이 늦어져 프리시즌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프로 데뷔 무대였던 K리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황의조는 2013년 성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해 4년 간 K리그1 무대에서 121경기 30골을 터트린 바 있다. 특히 2015시즌에는 15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5일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상견례를 마친 황의조는 6일 선수단과 함께 전지훈련이 열리는 일본 가고시마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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