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 브리핑]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
(지디넷코리아=정진호 기자)2억 화소 갤럭시S23 시리즈 사전판매 개시...SK온 적자 지속
삼성전자가 지난 1일 공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를 이번주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 판매합니다. 공식 출시는 17일인데요, 2억 화소 카메라 센서를 장착한 이번 갤럭시S23에 대한 초기 반응은 전작보다 호의적이어서 사전 판매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7일 실적 발표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선전하던 정유 부문도 국제유가 하락으로 영업손실이 1천428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배터리 부문인 SK온도 적자 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부가 국산화와 공급망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 R&D 신규 과제를 1차 공고합니다.
통신 3사, 지난해 재무 성과 빛났다
통신 3사가 이번 주부터 미국에서 발표된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판매에 나섭니다. 롯데하이마트와 같은 유통가를 비롯해 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에서도 신제품 공개 이전부터 잠재 소비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마케팅에 나선 가운데, 통신 3사가 본격적인 사전판매에 나선 뒤 국내에서 갤럭시S23 시리즈의 흥행을 점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2022년 연간 실적 발표를 마친 LG유플러스에 이어 오는 8일과 9일에 SK텔레콤과 KT가 연간 실적을 공개합니다. KT의 경우 4분기 실적은 일회적인 인건비가 반영되겠지만, 두 회사 모두 연간 단위로 보면 견고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2022년 성적표 공개...올해 대응 전략 관심
지난해 매출 8조2천억원을 기록한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의 2022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가 4일 예정돼 있습니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카카오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의 지난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 약 7조2천300억원, 영업이익은 약 5천900억원 입니다. 전년 매출 6조1천300억원 대비 1조원 이상 성장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00억원 정도 감소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구체적인 성적표 공개와 더불어, 카카오의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대응 전략과 신규 사업 발표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네이버의 경우 올해 목표를 ‘역성장 방어’로 정하고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어서 카카오 역시 비슷한 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아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검색 트렌드에 대한 카카오의 대응책에도 질문이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1주일... 국회 머물러 있는 보건복지 법안들
실내마스크 착용이 법정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우리 국민들의 모습이 외국인들에게는 생경한 가 봅니다. 주요 외신이 마스크 착용 권고 전환 후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 우리나라 분위기를 보도하며 화제가 됐는데요. 방역당국은 “긴장을 놓아선 안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논쟁중인 보건복지 관련 법안들이 많은 만큼 험로가 예정돼 있는데요, 특히 법제사법위원회에 멈춰 있는 간호법 등이 본회의로 직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여야 갈등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비대면 진료 등이 담긴 법안들이 이달 중순 상임위 법안심사를 거쳐 이달 말 예정된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 실적 발표
이번 주부터 주요 게임사의 지난해 성적표가 공개됩니다. 오는 7일 크래프톤을 시작으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넥슨 등이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공시를 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빅3 게임사 중 넥슨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인 3조4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추정됩니다.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도 신작과 기존 서비스 작의 안정적인 인기를 토대로 추가 성장에 성공 했을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화마켓 운영 가상자산거래소들이 모인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의 '페이코인'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이 오는 6일까지입니다. 다날의 결제 서비스에 쓰인 페이코인은 지난달 금융 당국으로부터 사업자 신고 불수리 통보를 받아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는데요. 이후 상장 지속 여부에 대한 거래소들의 논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진호 기자(jhjung70@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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