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보호 사고 지원 총력 '사고수습본부 운영'

정진욱 기자 2023. 2. 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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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인천 선적 어선(청보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수습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5일 오전 2시 해양항공국장을 본부장으로 사고수습본부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시에서는 이날 소속 공무원 1명을 현장관리관으로 전남 신안군청에 급파했으며, 현지 구조상황 파악과 함께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고 수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경은 함정 30척, 항공기 6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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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시 차원 협조·대응 최선을…신안군청 현장관리관 급파"
목포해양경찰이 5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인근 해역에서 어선 전복으로 실종된 9명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2023.2.5/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인천 선적 어선(청보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수습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5일 오전 2시 해양항공국장을 본부장으로 사고수습본부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사고 상황을 살피고, 대응방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발생하지 말아야 할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승선원들이 속히 구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어선이 인천 선적인 만큼 신속한 상황 파악은 물론 시 차원에서 협조하거나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시에서는 이날 소속 공무원 1명을 현장관리관으로 전남 신안군청에 급파했으며, 현지 구조상황 파악과 함께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고 수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보호(24톤)는 지난 4일 오후 11시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전복됐다.

승선원 12명 중 3명은 목포광역VTS에서 섭외한 인근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유모씨(48)와 손모씨(40) 등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다.

또 서해해양특수구조대 7명과 항공구조사 2명, 구조거점파출소 인력 6명이 전복된 어선에 올라 선체 수색 등을 진행했지만,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해경은 함정 30척, 항공기 6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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