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4위’ 위트 주니어, “올해는 유격수 고정"...장기 계약 논의?

고윤준 2023. 2. 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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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데뷔 첫 시즌을 보낸 바비 위트 주니어가 올 시즌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전 유격수로 시작한다.

캔자스시티 J.J 피콜로 단장은 5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구단 행사 '로열스 랠리'에서 "우리는 위트 주니어가 유격수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가 빅리그 유격수로 뛸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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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성공적인 데뷔 첫 시즌을 보낸 바비 위트 주니어가 올 시즌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전 유격수로 시작한다. 지난해에는 3루수로 처음 모습을 보였다.

캔자스시티 J.J 피콜로 단장은 5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구단 행사 ‘로열스 랠리’에서 “우리는 위트 주니어가 유격수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가 빅리그 유격수로 뛸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위트 주니어는 지난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애들리 러치먼(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이은 전체 2번으로, 캔자스시티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구단 유망주 랭킹 1위를 차지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고, 지난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타율 0.254 20홈런 80타점 82득점 30도루 OPS 0.722의 성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데뷔 시즌 20-20은 역대 5번째로, 올 시즌에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와 위트 주니어가 함께 달성했다.

다만, 문제는 수비였다. 당초 그는 수비가 좋은 유격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3루수에서 DRS -4, 유격수에서 DRS -1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피콜로 단장은 “솔직히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이 맞다. 하지만 시즌 막판 6주 동안은 수비 플레이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메이저리그에 적응한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팀의 어린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선수들의 적응도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콜로 단장이 어떤 선수와 논의를 나눈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MLB 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위트 주니어, 비니 파스콴티노, 브래디 싱어, MJ 멜렌데즈 등이 후보군에 있다고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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