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농동·성북구 돈암동에 500여가구 아파트 건립

김남석 2023. 2. 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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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전농동과 성북구 돈암동에 5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각각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전농동 60번지와 돈암동 624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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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고 돈암동 624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과 성북구 돈암동에 5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각각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전농동 60번지와 돈암동 624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5일 밝혔다.

전농동 60번지 일대는 동부교육지원청, 전곡초등학교 등 다수의 교육 기관 인근에 위치하며, 노후한 저층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으로 해당 지역 2만598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500세대가 들어선다.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복지시설도 예정됐다.

또 기존 보행공간과 연계해 공공보도와 대지 내 보행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대상지 주변 학교통행로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돈암동 624번지 일원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역세권 내에 40년 이상 된 노후 저층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지역으로,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통해 1만3756㎡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74세대가 들어선다. 이 중 115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건립된다.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정릉로변에 배치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개운산 근린공원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역세권 주택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편의성 향상, 공공주택 공급 등으로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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