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자력 R&D 2675억원 투자...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등 신규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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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등 올해 원자력 분야 연구개발(R&D)에 총 2675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도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추진계획을 확정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i-SMR 기술개발을 비롯해 용융염원자로(MSR) 원천기술개발, 원전 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등을 신규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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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등 올해 원자력 분야 연구개발(R&D)에 총 2675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도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추진계획을 확정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투자 규모는 전년 2471억원에서 8.2% 증액된 수준으로 △원자력 핵심기술 분야(16개 사업, 1355억원) △방사선 활용기술 분야(8개 사업, 713억원) △연구기반 구축 분야(13개 사업, 607억원) 등에 지원한다. 이 가운데 200억원은 신규과제(9개 사업, 총 43개 과제)에 투입한다.
원자력 핵심기술 분야는 차세대 원자력 시스템 개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중점 추진하고 원전 안전·해체와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 원자력 안전 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R&D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i-SMR 기술개발을 비롯해 용융염원자로(MSR) 원천기술개발, 원전 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등을 신규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방사선 활용기술 분야는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실용화 지원사업과 그간 확보한 기초·원천연구 성과를 활용하는 목적지향형 기술개발도 지속 추진한다. 올해는 의료·산업용 동위원소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기반 구축 분야에서는 원자력 R&D 혁신동력 확보를 위해 기초연구, 인력양성, 시설구축, 국제협력 등 연구기반 강화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도전 창의개인기초연구와 함께 미래원자력 시설 장비 구축 및 공동 활용, 국제협력 및 국제 공동연구 지원 사업 등에 총 25개 과제를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보다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원자력이 미래에너지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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