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카세미루, 상대 목 졸라서 퇴장.. 맨유 시한폭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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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새 고민이 생겼다.
카세미루는 맨유 중원의 핵심이다.
카세미루 없이 아스날을 상대한 맨유는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카세미루가 언제 반칙으로 전력에서 이탈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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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새 고민이 생겼다. 중앙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시한폭탄이 될 위기다.
카세미루는 5일(한국시각) 0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 폭력적인 행위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맨유는 2대1로 간신히 승리했다.
카세미루는 최근 경고 누적으로 아스날전에 결장한 데에 이어 다시 예기치 못한 레드카드를 받았다. 잘 풀리던 경기를 그르칠 뻔했다. 게다가 추가로 3경기 출장 정지다. 개인적으로는 말 할 것도 없고 팀도 큰 손해다.
맨유는 이른 시간인 전반 7분에 선제골을 넣고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7분 마커스 래쉬포드가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5분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상대 진영 우측 구석에서 맨유 윙어 안토니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제프리 슐럽과 충돌 후 쓰러졌다. 다혈질적인 카세미루가 곧장 달려갔다. 카세미루가 슐럽을 밀쳤다. 양 팀 선수들이 얽히기 시작했다.
동료들이 카세미루를 말렸다. 카세미루는 슐럽과 분리됐으나 바로 옆에 있었던 윌 휴즈를 새로운 타깃으로 잡았다. 카세미루는 두 손으로 휴즈의 목을 움켜쥐었다. 마치 목을 조르는 것처럼 보였다. VAR 확인 결과 카세미루는 경고 없이 바로 레드카드였다.
맨유는 6분 뒤 만회골을 허용했다. 순식간에 10명이 된 맨유는 가까스로 승점 3점을 지켰다.
카세미루는 맨유 중원의 핵심이다. 경솔한 행동으로 자신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팀은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카세미루는 지난달 19일에도 과한 반칙을 범해 팀에 피해를 끼쳤다. 공교롭게 이 경기도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다. 카세미루는 1-0으로 앞선 후반 35분, 무리한 파울로 상대 공격을 끊었다. 옐로 카드였다. 카세미루는 이 카드로 경고 5회가 누적됐다.
이탓에 매우 중요한 일전이었던 1월 23일 아스날전에 나갈 수 없게 됐다. 카세미루 없이 아스날을 상대한 맨유는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카세미루가 언제 반칙으로 전력에서 이탈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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