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염’ 콘테, 맨시티전 결장...“여전히 이탈리아에서 휴식”

이규학 기자 2023. 2.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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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령관' 콘테 감독이 맨시티전에 나오지 못한다.

토트넘 선수들이 감독의 지휘가 없음에도 맨시티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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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6점(11승 3무 7패)으로 5위, 맨시티는 승점 45점(14승 3무 3패)으로 2위에 위치해있다.


토트넘은 순위권 경쟁을 위해 이번 맨시티전에서 승점을 따내야 한다. 지난 1월에 열린 아스널-맨시티전에서 연달아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4위권 경쟁에서 멀어져있다. 그래도 풀럼전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반등하긴 했지만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4점 차이가 난다. 맨시티전을 승리로 가져온다면 4위 진입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사령관’ 콘테 감독이 맨시티전에 나오지 못한다. 건강상의 문제로 이탈리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은 최근 심한 복통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담낭염 진단을 받은 그는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기간을 거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콘테 감독은 SNS를 통해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감사하다. 수술은 잘 끝났고 기분은 한결 나아졌다. 빨리 경기장에 복귀하고 싶지만, 지금은 회복에 집중할 때다”라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에 따르면 “수술 후에는 말할 에너지가 없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그는 수술 후 즉시 잘 회복했고, 나에게 전화를 걸어 훈련과 다음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라고 현재 콘테 감독의 빠른 회복 상태를 밝혔다.


아무리 회복이 빠르더라도 당장 다가오는 맨시티와의 경기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모크벨 기자는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에 남아 있다. 내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감독의 지휘가 없음에도 맨시티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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