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불패' 맨유, 퍼거슨 이후 첫 OT 13연승 승승장구

2023. 2. 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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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가 옛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2-1로 꺾고 승리했다. 맨유(승점 42)는 뉴캐슬(승점 40)을 2점 차로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이날 맨유는 슈팅 14개를 때렸다. 그중 5개는 골대 안으로 향하는 유효 슈팅이었으며, 그중 2개가 크리스털 팰리스 골망을 갈랐다. 전반 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7분에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추가 득점했다.

맨유는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OT)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간다. 지난 10월 14일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오모니아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약 4개월째 홈경기 패배가 없다. 15경기에서 14승 1무를 거뒀다.

10월 20일 토트넘전 2-0 승리를 기준으로 잡으면, 공식전 홈경기 13연승이다. 맨유는 토트넘(2-0), 셰리프(3-0), 웨스트햄(1-0), 아스톤 빌라(4-2), 번리(2-0), 노팅엄(3-0), 본머스(3-0), 에버턴(3-1), 찰튼(3-0), 맨시티(2-1), 레딩(3-1), 노팅엄(2-0), 크리스털 팰리스(2-1)를 차례로 이겼다.

맨유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연승 행진이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이끌던 시기에 2010년 12월부터 2011년 9월까지 홈경기 20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퍼거슨 감독의 홈 20연승 이후 텐 하흐 감독이 최장기간 홈연승 기록을 썼다.

참고로 맨유는 2010-11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 첫 시즌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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