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청보호 실종 9명 선체 이탈 추정…수색 광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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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청보호 전복 사고의 실종자가 대부분 선체에서 이탈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해경이 수색 범위를 광범위하게 변경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목포에서 실종자 가족과 만나 "(사고 당시) 기관실 직원들만 기관실에 있고 그 외 직원은 선체 갑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부분 선체에서 이탈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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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청보호 전복 사고의 실종자가 대부분 선체에서 이탈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해경이 수색 범위를 광범위하게 변경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목포에서 실종자 가족과 만나 "(사고 당시) 기관실 직원들만 기관실에 있고 그 외 직원은 선체 갑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부분 선체에서 이탈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현재 조류에 대한 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색 구역을 나눠 생존자를 수색하는 중"이라며 "신안과 영광 등의 바다를 포함해 해안가 등을 광범위하게 수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11시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24톤급 근해통발 어선 A호(인천선적)가 전복, 9명이 실종됐다.
승선원 12명 중 3명은 목포광역VTS에서 섭외한 인근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유모씨(48)와 손모씨(40) 등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다.
또 서해해양특수구조대 7명과 항공구조사 2명, 구조거점파출소 인력 6명이 전복된 어선에 올라 선체 수색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해경은 함정 30척, 항공기 6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체가 가라앉지 않도록 리프팅백도 설치 중이다.
해경은 시시각각 바뀌는 조류와 물 때에 따라 임자면 어촌계 어선 209척과 군 부대 등도 수색 작업에 동참시켰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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