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관위-경남농협, 3·8 동시조합장선거 홍보 협력

기사내용 요약
도내 5개 거점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연계
마트 입구에 '희망공약' 거는 희망나무 설치
쇼핑카트에 공명선거·투표 독려 홍보물 부착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NH농협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하나로마트 연계한 공명선거 홍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은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이며, 선거운동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13일간이다.

이번 협업 홍보는 도내 5개 거점지역인 창원시·진주시·통영시·김해시·거제시를 대표하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

이색적이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홍보로 5개 지역의 마트를 찾는 조합원 등 이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선, 오는 19일까지 조합장선거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희망 공약을 마트 입구에 비치된 희망공약카드에 작성한 후 희망나무에 매달 수 있도록 '희망나무 가꾸기'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작성된 희망 공약들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2월 23일 이전까지 농협 경남지역본부를 통해 후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선거일인 3월 8일까지 거점지역 하나로마트가 보유한 쇼핑카트에 조합장선거 홍보 표지물을 부착해 선거일을 한 달여 앞두고 마트를 방문하는 조합원 등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한다.

경남선관위 김진수 사무처장은 "농협 경남지역본부와의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홍보를 통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한 경쟁과 현명한 선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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