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알힐랄·이집트 알아흘리,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 진출

김동찬 2023. 2. 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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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알아흘리(이집트)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표인 알힐랄은 4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22 FIFA 클럽 월드컵 2라운드 카사블랑카(모로코)와 경기에서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또 아프리카 대표인 알아흘리는 시애틀FC(미국)와 경기에서 후반 43분에 터진 모하메드 마그디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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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 후 기뻐하는 알힐랄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알아흘리(이집트)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표인 알힐랄은 4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22 FIFA 클럽 월드컵 2라운드 카사블랑카(모로코)와 경기에서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또 아프리카 대표인 알아흘리는 시애틀FC(미국)와 경기에서 후반 43분에 터진 모하메드 마그디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번 대회 준결승 대진은 알힐랄과 플라멩구(브라질), 알아흘리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올해 FIFA 클럽 월드컵에는 이들 6개 팀과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까지 7개 팀이 출전했다.

2012년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코린치앙스(브라질)가 정상에 오른 이후 최근 9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클럽이 우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과 2016년, 2017년, 2018년 등 네 번 우승해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AFC 소속 클럽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6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2018년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준우승이다.

올해 대회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약 62억5천만원)다. 결승과 3-4위전은 11일 라바트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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