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장관 “한파 지속해도 가스수급 큰 문제없어”

강신우 2023. 2. 5.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정부와 가스공사는 작년 여름부터 선제적으로 가스수급 준비를 철저히 해와서 한파가 지속되도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의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공급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는지를 점검하고 올 초 두 번에 걸쳐 발표된 정부의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이 수급대상자들에게 빠짐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도시가스 방문해 현장 점검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정부와 가스공사는 작년 여름부터 선제적으로 가스수급 준비를 철저히 해와서 한파가 지속되도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서남부와 경기 북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서울도시가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난방을 위한 가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급 안정을 최상위 정책 우선 순위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의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공급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는지를 점검하고 올 초 두 번에 걸쳐 발표된 정부의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이 수급대상자들에게 빠짐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고객센터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가 급증하고 있고 지원 신청에 대한 절차 및 방법을 문의하는 사용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 장관은 “정부의 지원책이 효과적으로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바우처와 가스요금 할인 대상자가 신청자격 여부나 절차·방법 등을 몰라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해소돼야 한다”며 “산업부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에너지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과 가스요금 할인 폭을 각각 2배로 확대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서민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