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하듯 마음대로"…서울시향, '내 맘대로 오케스트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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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케스트라와 관현악 이해를 돕는 학습 앱 '내 맘대로 오케스트라'를 출시했다.
서울시향은 "'내 맘대로 오케스트라'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음악수업 교재뿐만 아니라 클래식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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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케스트라와 관현악 이해를 돕는 학습 앱 '내 맘대로 오케스트라'를 출시했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과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텔' 서곡 피날레를 서울시향 단원들이 파트별로 녹음해 총 14개의 음원이 담겨있다.
곡별로 '감상 모드'와 '지휘자 모드'를 제공한다. 감상하는 동안 악기 배치도의 파트별 밝기 변화를 통해 연주하는 악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악기를 터치하면 상세한 설명과 악보를 볼 수 있다.
지휘자 모드에선 연주 도중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오케스트라를 마음대로 지휘해 볼 수 있다. 원하는 악기만 들을 수도 있고, 여러 개의 악기를 선택해 소리, 크기, 빠르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나만의 앙상블을 만들 수 있다. 소리 크기를 조절할 때는 정보창을 통해 셈여림 기호와 각 단계 뜻도 확인할 수도 있다.
서울시향은 "'내 맘대로 오케스트라'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음악수업 교재뿐만 아니라 클래식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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