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3월 A매치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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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빛나는 아시아 축구강국 한국과 일본이 3월 맞대결을 벌일까.
5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다음달 A매치 상대로 한국 축구대표팀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리마치 야스하루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아직 3월 A매치 상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가급적 일본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고 꾸준하게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던 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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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빛나는 아시아 축구강국 한국과 일본이 3월 맞대결을 벌일까.
5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다음달 A매치 상대로 한국 축구대표팀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올해 첫 A매치 주간인 다음달 20일부터 28일 사이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는 24일 도쿄, 28일 오사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 FIFA랭킹은 25위로 일본(20)보다 낮다. 하지만 소리마치 위원장은 한국과 평가전 가능성에 대해 “확실히 한국 역시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강국”이라며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시아 국가는 3월 A매치 기간 친선경기 상대를 고르기 쉽지 않다. 이 기간은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이 열린다. 북중미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2022~2023시즌 네이션스리그, 아프리카에서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이 진행된다. 친선경기 상대로 남미나 아시아 팀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파울루 벤투 감독 후임을 찾고 있는 대한축구협회 역시 남미팀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대표팀은 자국에서 평가전을 치르려는 아르헨티나와 6월 방한 경기를 가진 브라질과 칠레, 파라과이를 제외한 팀과 경기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미 언론에서는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3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평가전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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