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일 경질될 거야~" 울브스 팬들, 클롭 감독 '조롱'

정승우 2023. 2. 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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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56) 감독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홈구장에서 수모를 겪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리버풀을 3-0으로 대파했다.

경기 종료 후 울버햄튼 홈팬들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을 향한 조롱을 시작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경기 종료 후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10위로 미끄러졌고 클롭 감독은 조롱으로 고통받았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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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위르겐 클롭(56) 감독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홈구장에서 수모를 겪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리버풀을 3-0으로 대파했다.

전반 5분 황히찬의 자책골 유도, 조엘 마팁의 자책골로 앞서 나간 울버햄튼은 전반 12분 크레이그 도슨, 후반 26분 후벵 네베스의 연솔 골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울버햄튼 홈팬들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을 향한 조롱을 시작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경기 종료 후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10위로 미끄러졌고 클롭 감독은 조롱으로 고통받았다"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 팬들은 경기가 종료되기 전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 가사는 "넌 내일 경질될 거야"였다. 클롭은 크게 반응하지 않고 덤덤히 팬들의 조롱을 받아들였다.

경기 종료 후 클롭 감독은 "우리가 2골을 실점하면서 경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끔찍한 경기였다. 우리의 실수 때문에 공격에 실패했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후반전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라고 패배 심경을 밝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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