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중 폴란드사무소 설립 준비

IBK기업은행은 지난 24일 폴란드 금융감독에 현지 사무소 설립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올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유럽의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폴란드 진출을 검토했다. 폴란드는 전통적인 유럽 생신기지로 국내 기업이 진출하고 있고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은행 측은 폴란드 사무소 설립이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지연됐다가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조직 전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