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가고 박재범 온다…‘더 시즌즈’ 관전포인트 셋

이다원 기자 입력 2023. 2. 5. 10: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박재범이 유희열 대신 뮤직 토크쇼 배턴을 이어받는다.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측이 5일 첫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 세가지를 공개했다.

■박재범 단독 MC, 뉴 트렌드 예고

데뷔 15년 차 뮤지션 박재범이 ‘더 시즌즈’를 통해 지상파 단독 MC에 첫 도전한다. 박재범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음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편견 없는 시선으로 다룰 전망이다. 틀에 박히지 않은 진행력과 자유분방한 에너지, 타격감 높은 애드리브로 ‘더 시즌즈’를 색다르게 이끌어 갈 초대 MC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댄스, 랩, 노래, 프로듀싱까지 폭넓은 음악성과 완성도 높은 역량을 입증해 온 박재범인 만큼 다양한 개성을 지닌 뮤지션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진솔한 토크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티스트를 넘어 엔터테인먼트사 모어비전의 수장이자 소주 브랜드 원소주(WONSOJU)의 CEO로 다채로운 분야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박재범은 ‘더 시즌즈’로 뮤직 토크쇼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또 한번 독보적인 행보를 넓힌다. 방송 외에도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등 신선한 변화를 꾀하며 특유의 쇼맨십과 한층 편안한 매력으로 전 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할 계획이다.

■초호화 밴드 라인업

감성 듀오 멜로망스의 멤버이자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정동환을 필두로 한 하우스 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의 화려한 밴드 라인업이 ‘더 시즌즈’의 첫방 기대감을 높인다.

밴드 소란의 멤버 이태욱과 자이언티∙원슈타인의 밴드 마스터 박종우가 각각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로 함께한다. 여기에 수많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일찍이 실력을 증명해온 장원영과 신예찬이 각각 드러머, 건반 연주를 담당한다.

각자의 분야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아온 이들로 구성된 ‘정마에와 쿵치타치’가 ‘더 시즌즈’를 통해 보여줄 음악적 케미와 시너지가 지금껏 보지 못한 스케일을 예상케 하고 있다. 특히 게스트와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밴드 사운드가 웰메이드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며 ‘더 시즌즈’의 차별화된 음악 감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강 아티스트가 선사하는 웰메이드 무대

‘더 시즌즈’는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는다.

원로 가수부터 싱어송라이터, 래퍼, 인디 뮤지션, 아이돌까지 다채로운 아티스트는 물론 대중에게 생소한 뮤지션들과 음악을 트렌디한 감각으로 소개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뮤직 토크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가수 양희은, 크러쉬, 이찬혁, 이영지, 바밍타이거 등 초호화 게스트가 첫 방송을 꾸민다.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의 존재감이 선사할 환상적인 무대와 이들이 함께 만들어갈 심도 있는 토크가 ‘더 시즌즈’만의 독보적인 매력에 힘을 보탠다.

개성 넘치는 음악은 물론 MC 박재범과 선보일 토크 호흡, 관객들과 함께 꾸미는 무대 등으로 뮤직 토크쇼에 신선할 바람을 불러일으킬 ‘더 시즌즈’의 앞으로의 모습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