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카세미루만 퇴장이야!' 맨유 팬들이 분노한 이유는?

하근수 기자 2023. 2.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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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맨유 팬들은 아예우가 프레드 목을 잡았지만 카세미루처럼 퇴장당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했다. 안드레 마리너 주심은 같은 행동을 했음에도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라고 전했다.

유니폼이 늘어질 만큼 격했지만 주심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이에 맨유 팬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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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조던 아예우도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지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맨유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승점 42, 13승 3무 5패, 34득 26실)는 3위로 도약했다.

지난달 중순 7라운드 순연 경기 당시 팰리스(1-1 무)에 덜미를 잡혔던 맨유. 까다로웠던 팰리스 원정 이후 아스널(2-3)에 연달아 패배하며 기세가 꺾였었다. 절치부심한 맨유가 약 보름 만에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턴 매치를 치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부트 베르호스트,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프레드, 카세미루 등을 출격시켰다.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은 오드손 에두아르, 제프리 슐럽, 마이클 올리세, 아예우, 윌 휴즈, 셰이크 두쿠레 등을 내세웠다.

맨유는 전반 7분 브루노 페널티킥(PK) 선제골과 후반 17분 래쉬포드 추가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팰리스가 반격에 나서자 분위기가 과열됐다. 후반 20분 안토니가 제프리 슐럽에게 밀려 넘어졌다. 양 팀 선수단이 충돌하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이때 불미스러운 장면이 포착됐다. 카세미루가 휴즈의 멱살을 잡은 것.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온 필드 리뷰 끝에 카세미루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열세에 직면한 맨유는 슐럽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맞선 끝에 승리를 지켰다.

경기 종료 이후 또 다른 의문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맨유 팬들은 아예우가 프레드 목을 잡았지만 카세미루처럼 퇴장당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했다. 안드레 마리너 주심은 같은 행동을 했음에도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공유한 사진 속 아예우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아론 완-비사카가 말리는 상황에서도 프레드에 손찌검을 했다. 유니폼이 늘어질 만큼 격했지만 주심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이에 맨유 팬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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