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ML '톱10 플레이어'…日 WBC 대표팀 두 명 포함됐다

박정현 기자 2023. 2.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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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메이저리그를 이끌어갈 스타급 플레이어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미래 톱10 플레이어로 성장할 선수들을 예측했다.

이 명단에는 일본의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한 두 선수가 포함됐다.

MLB.com은 "눗바가 지난해 얼마나 좋았는지 잊으면 안 된다. 이번 여름에도 비슷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면, 다음 시즌 톱10 명단에 우익수로 쉽게 이름을 올릴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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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com이 선정한 미래 메이저리그 톱10 플레이어. ⓒMLB.com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미래 메이저리그를 이끌어갈 스타급 플레이어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미래 톱10 플레이어로 성장할 선수들을 예측했다. 이 명단은 선발 투수와 구원 투수, 포수, 내야수 4명, 외야수 3명까지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 명단에는 일본의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한 두 선수가 포함됐다.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는 좌익수, 라스 눗바(2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우익수로 선정됐다.

요시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시스템으로 보스턴과 5년 9000만 달러(약 1125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일본 대표팀에서 3번타자를 맡을 만큼 정교한 타격 능력이 장점이다.

MLB.com은 요시다에 관해 “요시다는 엘리트 수준의 컨택 능력과 선구안으로 찬사를 받았다. 또 약간의 펀치력도 있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7시즌 동안 타율 0.327(2703타수 884안타) 장타율 0.539 출루율 0.421을 기록했다. 2021년부터 2년간 매년 20홈런 넘게 기록했고, 볼넷은 삼진의 약 2배였다”고 설명했다.

눗바는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재능이다. 지난해 후반기 본격 팀의 주전으로 나섰다. 8월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OPS(장타율+출루율) 0.847, 140의 wRC+(조정 가중 득점 생산력)을 기록해 빅리그 우익수 중 5위를 기록했다.

MLB.com은 “눗바가 지난해 얼마나 좋았는지 잊으면 안 된다. 이번 여름에도 비슷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면, 다음 시즌 톱10 명단에 우익수로 쉽게 이름을 올릴 것이다”고 했다.

그 외에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르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로 거듭난 알렉 마노아(25)가 선발 투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32)과 배지환(24)의 팀 동료 키브라이언 헤이즈(26)는 3루수로 선정됐다.

◆MLB.com이 선정한 미래 톱10 플레이어

선발 투수-마노아

구원 투수-펠릭스 바티스타(28·볼티모어 오리올스)

1루수-비니 파스쿠안티노(26·캔자스시티 로열스)

2루수-니코 호너(26·시카고 컵스)

유격수-제레미 페냐(26·휴스턴 애스트로스)

3루수-헤이즈

우익수-눗바

중견수-코빈 캐롤(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좌익수-요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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