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암 발생률 전국 도 가운데 1위, 대책 마련 시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각종 질병에 따른 발병률과 사망률의 감소,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전북도에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의원은 "도내 암 발생률 등이 타 시도에 비해 높고 시군별로도 격차가 나타난다"고 지적하면서 "암 발생률, 3대 질병에 따른 사망률 등을 감소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서는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과 원인 규명 및 지역사회의 특성을 분석한 적절한 대책 마련의 시급하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박용근 도의원, 전북 치매 유병률 전국 최고 수준 지적
도내 시군별 각종 질병에 따른 사망률에 격차 두드러져
원인 규명 및 지역사회 특성 분석 따른 대책 마련 시급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각종 질병에 따른 발병률과 사망률의 감소,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전북도에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제공한 ‘2022년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 지표통계집’을 검토한 결과, 전라북도는 2019년 기준 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304.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295.8명)보다 높고,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에서는 부산(313.3명) 다음으로 높으며, 9개 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상황이다.
치매 유병률은 2021년 기준 11.7%로 나타났고, 이는 전국 평균(10.3%)보다 높으며,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에서는 3번째로 높다.
또한 3대 질병(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에 따른 사망률은 도내 시군별로 격차를 나타냈다.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률은 순창군이 105.4명으로 가장 높은 반면 임실군이 65.1명으로 가장 낮았다.
심장질환 사망률은 진안군이 44.6명으로 가장 높았고 임실군이 16.8명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임실군이 28.7명으로 가장 높았고 장수군이 8.8명으로 가장 낮았다.
박 의원은 “도내 암 발생률 등이 타 시도에 비해 높고 시군별로도 격차가 나타난다”고 지적하면서 “암 발생률, 3대 질병에 따른 사망률 등을 감소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서는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과 원인 규명 및 지역사회의 특성을 분석한 적절한 대책 마련의 시급하다”고 재차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용진 회장 부부 데이트 포착…김희선 "PPL 받자"
- '김구라 子' 그리 "친모 경제적 지원…새엄마는 '누나'라 불러"
- 10대 딸에 성관계 요구한 남성 때려 숨지게 한 父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신세 한탄 "내 속 썩는 거 누가 알겠나"
- 독거노인 성폭행 후 잔혹 살해…범인 정체 '충격'
- 김용건 "子 하정우에게 이혼한 전처 근황 물어"
- 47세 최강희 "男 경제력 상관없어…외로워서 눈물 나기도"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49㎏ 박나래, 보디 프로필 후 "큰 옷들 나눔"
- '♥서윤아' 김동완, 2세 사진에 오열…"엄마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