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평양 김일성 광장에 ‘분홍빛’ 포착…8일 건군절 열병식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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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 준비를 위해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인파가 또다시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들은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과 김일성 광장 일대에서 군중이 '2'와 '8' 혹은 '75군'이라는 대형 글자를 만들어낸 점을 근거로 북한이 오는 8일 건군절 75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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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랩스’ 위성사진서 인파 운집 장면 포착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 준비를 위해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인파가 또다시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본격적인 예행연습 때 연출되는 ‘붉은빛’이 나타나고 광장 중심부에 구조물이 설치된 장면이 포착됐다.
위성사진의 화질이 낮아 정확한 상황 파악은 어렵지만 김일성 광장의 서쪽 부분에서도 인파 운집 장면이 포착됐다. 비록 김일성 광장을 가득 채울 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연단 주변과 광장 중심부에 군중이 모인 것은 이곳에서 열병식과 관련된 연습이 한창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은 과거 열병식을 앞둔 시점에서 주민들을 동원해 김일성 광장에서 훈련을 진행해 왔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이면 빨간색 수술과 꽃 등으로 붉은 물결을 연출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위성사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곤 했다.
아울러 김일성 광장 연단 바로 앞에는 하얀색으로 된 대형 구조물이 설치됐으며 광장 입구 격인 도로 쪽에는 이보다 작은 구조물 총 4개가 들어섰다. 이런 시설을 설치하는 양상도 과거 열병식 직전 모습과 동일하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들은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과 김일성 광장 일대에서 군중이 ‘2’와 ‘8’ 혹은 ‘75군’이라는 대형 글자를 만들어낸 점을 근거로 북한이 오는 8일 건군절 75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오는 8일 열병식 개최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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