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후보?' 변준형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시즌, 쏟아붓고 있다"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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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 전 마지막 시즌이라 생각하고 많이 쏟아붓고 있어요."
변준형은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시즌이라 쏟아부어서 플레이가 더 잘 되는 것 같다"면서도 "솔직히 그런 욕심을 부리면 경기가 잘 안 풀리는 것 같다. 그냥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면 결과는 나중에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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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 가드 변준형(27)은 지난 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9득점을 올렸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20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더해 64-61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변준형의 활약이 빛났다. 40대41로 뒤진 3쿼터에서 연속 5점과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며 리드를 되찾아왔다. 4쿼터 막판에도 과감한 돌파로 삼성의 승리를 저지했다.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경기 종료 57초 전 스펠맨의 3점슛이 빗나가자 변준형이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되찾아왔고, 직접 돌파로 득점을 올리며 최종 득점 64를 만들었다.
소속팀 KGC가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에이스 변준형이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변준형은 이번 시즌 리그 득점 평균 14.4점(6위) 5.0어시스트(3위)를 기록하고 있다.
변준형은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시즌이라 쏟아부어서 플레이가 더 잘 되는 것 같다”면서도 “솔직히 그런 욕심을 부리면 경기가 잘 안 풀리는 것 같다. 그냥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면 결과는 나중에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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