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25년만에 최고 달성한 연료물가

원성윤 입력 2023. 2. 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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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집계 사상 외환위기 이후 지난 1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난방비 등 연료 물가가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 지수는 135.75(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7% 올랐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기료와 도시가스비가 대폭 올랐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서민 연료' 등유는 1년 전보다 37.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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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기·가스 등 32%↑…전기료 42년만에 최고치 기록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통계청 집계 사상 외환위기 이후 지난 1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난방비 등 연료 물가가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한국전력공사 협력사에서 직원이 1월 전기요금 청구서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 지수는 135.75(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7% 올랐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4월(38.2%) 이후 2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기료와 도시가스비가 대폭 올랐다. 전기료가 1년 전보다 29.5% 상승했다. 이는 1981년 1월(36.6%) 이후 42년 만의 최고치다. 도시가스는 36.2% 올랐다. 1998년 4월(51.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기요금은 작년 4·7·10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인상됐다. 도시가스 요금은 작년 4·5·7·10월에 인상됐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서민 연료' 등유는 1년 전보다 37.7% 상승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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