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공연장에 부는 봄바람!

신웅진 2023. 2. 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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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마스크 의무 착용도 사라지면서 공연업계는 그야말로 3년 만에 봄날을 맞게 됐는데요.

정명훈 지휘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하는 콘서트 등 봄을 예고하는 클래식 공연을 신웅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475년 역사의 독일 정통 관현악단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4년 만에 한국에 찾아옵니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수석 객원 지휘자로 오케스트라를 이끕니다.

3월 2일부터 5일까지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 하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슈베르트와 베버의 곡을 선보입니다.

또 레퍼토리를 바꿔 3월 7일부터 이틀간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특정 음악가의 세계를 치밀하게 연구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

한국 무대에서는 슈베르트 소나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인데 이번에는 '유품'으로 불리는 피아노 소나타 15번 C장조 등을 선보입니다.

폴 루이스는 내년까지 같은 공연장에서 두 번을 더 연주합니다.

[폴 루이스 / 피아니스트 : 슈베르트는 궁극적으로 희망을 말합니다. 향수, 상실, 두려움, 사랑 같은 지극히 인간적인 것을 이야기합니다. 슈베르트의 음악에는 깊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의 콘서트가 열립니다.

스페인 알함브라 등 국제 콩쿠르 9관왕을 차지하며 각종 타이틀을 휩쓸고 있는 젊은 뮤지션입니다.

우리 귀에 익숙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봄 소풍을 떠나듯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 위주로 무대를 꾸밉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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