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박수홍 때문에 '비혼주의' 됐지만…" 깜짝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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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손헌수가 7살 연하 비연예인과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고백했다.
손헌수는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열애와 결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손헌수는 "박수홍이 갑자기 '헌수야 결혼해라. 너무 좋다. 내 편이 생긴다'며 내 앞에서 계속 물고(애정행각) 했다"고 폭로했다.
손헌수는 "지금은 내가 그분을 더 사랑한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한다. 10월에 결혼한다. 반지도 벌써 맞췄다. 그분께 다이아를 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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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손헌수가 7살 연하 비연예인과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고백했다.
손헌수는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열애와 결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1980년생으로 만 42세인 손헌수는 20대 초까지만 해도 절친한 선배인 박수홍을 따라 비혼주의였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이 나이까지 결혼 못 한 건 박수홍 때문"이라며 "스무 살 때부터 박수홍의 이야기만 듣고 살았다. 박수홍이 워낙 모범적이라 저분만 따라가도 성공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후반까지만 해도 볼 때마다 박수홍이 '헌수야 너 결혼할 거니. 난 결혼 안 하려고. 내가 '동치미' 하잖아. 출연진의 결혼 얘기를 들으면 결혼 못 할 것 같다'고 매번 얘기했다. 결혼은 안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다만 박수홍이 돌연 결혼하면서 모든 게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손헌수는 "박수홍이 갑자기 '헌수야 결혼해라. 너무 좋다. 내 편이 생긴다'며 내 앞에서 계속 물고(애정행각) 했다"고 폭로했다.
때마침 좋은 사람도 생겼다. 손헌수는 "너무 아름다운 분이 내게 고백했다. 관광공사에 있는 분인데 일 끝나고 잠깐 얘기할 수 있겠냐고 하더라. 날 좋아한다고 했다. 나보다 7살 연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백받을 때는 사업 때문에 연애에 관심이 없어 거절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분 놓치면 바보 천치'라고 해서 한라산 정상에서 고백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중의학을 9년 공부했다. 내가 힘들까 봐 불부항을 다 해주고 마사지도 해준다. 몸에 좋은 약을 다 해준다. 그런 정성이 너무 아름답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손헌수는 "지금은 내가 그분을 더 사랑한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한다. 10월에 결혼한다. 반지도 벌써 맞췄다. 그분께 다이아를 해줬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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