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vs필리포스, 또다시 성사된 3쿠션 최강자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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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그리스)의 빅매치가 한 달 만에 또 한번 성사됐다.
PBA를 대표하는 최강자인 쿠드롱과 필리포스는 통산 네 차례 만나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필리포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은 쿠드롱은 그 대회 우승을 차지, PBA 최다 우승인 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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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은 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전에서 김병호(하나카드)를 승부치기 끝에 눌렀다. 또한 필리포스는 정경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두 선수는 토너먼트 대진표에 따라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PBA를 대표하는 최강자인 쿠드롱과 필리포스는 통산 네 차례 만나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만날 때마다 명경기를 펼쳤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 8강전에선 쿠드롱이 7이닝만에 45점을 채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애버리지 6.429로 PBA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필리포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은 쿠드롱은 그 대회 우승을 차지, PBA 최다 우승인 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PBA 정상에 오른 ‘챔프’들도 다수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신정주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도 나란히 임준혁과 강승용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과 비롤 위마즈(튀르티예·웰컴저축은행)도 각각 이선웅, 김태관을 누르고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최재동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오성욱(휴온스)도 백찬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하며 64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베트남 강호’ 마민캄은 박한기(크라운해태)에 0-3으로 졌고 직전 대회 우승자인 강민구도 황득희에 0-3 패배를 당했다.
대회 5일차인 5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네 차례에 나뉘어 PBA 32강전이 진행된다. 쿠드롱과 필리포스의 맞대결은 밤 10시에 열린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여자부 LPBA 16강전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빌리어즈TV,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빌리어즈TV, PBA TV) 및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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