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한보름, 전현무 위협하는 '트친녀'→'군뱅' 유쾌 바이브 [종합]
5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33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4%, 수도권 가구 시청률 4.7%, 전국 가구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보름의 집에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비롯해 식물 키우는 기계 등을 구경하다 서로를 이해 못하는 한보름, 엄현경, 최윤영 절친 3인방의 모습은 분당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이날 '전참시'에서는 한보름, 엄현경, 최윤영의 트렌디한 신년 파티와 매니저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낸 태양의 일상이 펼쳐졌다.
한보름은 유행하는 핫템들로 가득한 '보름 하우스'를 소개했다. 한보름은 거실부터 주방, 드레스룸, 다이닝룸까지 센스 넘치는 인테리어로 참견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보름은 "요즘에는 유행을 타지 않는 게 유행"이라며 인테리어 콘셉트를 소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트친남' 전현무는 "요즘 유행하는 거 다 있다"며 '여자 전현무'로 거듭난 한보름을 견제했다.
한보름은 현관 가득한 택배 언박싱을 시작했고, 참견인들은 신박한 소품들이 쏟아질 때마다 부러움의 환호를 터트렸다. 또한 "인테리어 할 때도 풍수지리를 많이 생각한다"는 지인욱 매니저의 제보처럼 한보름은 풍수지리 맞춤형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윤박에 이어 한보름과 '전참시'에 출연한 매니저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보름은 매니저에게 '전참시' 출연 소식을 주변에 전했냐고 물어보며 남매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보름 하우스'로 돌아온 한보름은 엄현경, 최윤영과 함께 집들이 겸 신년 파티를 시작했다. 하지만 한보름은 자신의 취향과 정반대의 선물을 건넨 엄현경과 최윤영을 향해 경악을 금치 못해 웃음을 안겼다.
각자 취향의 술과 함께 본격 식사를 시작한 세 사람은 자격증 취득부터 피부과 시술까지 유행하는 건 뭐든 같이 했던 과거 추억들을 꺼내 놓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태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른 아침부터 헬스장으로 향한 태양은 17년째 유지하고 있는 복근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김경래 매니저의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로 관리했다고 고백한 태양은 일손을 돕기 위해 매니저 고향 집 여주를 방문했다. 매니저 가족들의 대소사까지 꿰뚫고 있던 태양은 처음 만난 가족들과 반갑게 인사한 뒤 본격 고구마 포장 작업에 나섰다.
'고구마 보이'로 변신한 태양은 매니저 어머니의 지도 아래 고구마 다듬기 작업을 도와 훈훈함을 더했다.
태양은 으리으리한 규모의 매니저 고향 집 구경에 이어 어머님 표 푸짐한 시골 밥상 먹방에 돌입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나 볼법한 정갈한 집밥 한상은 참견인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이후 태양은 '군뱅' 멤버 대성, 주원, 고경표를 만나 군시절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흥겨운 '태양표' 인사로 태양을 맞이한 대성은 남다른 입담으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또한 대성은 태양의 신곡 'VIBE'(바이브)와 '전참시' 3행시를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전참시' N행시인 유병재는 태양의 밈인 '여러분 보고 싶었어' 8행시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군뱅' 멤버들은 군 시절 추억의 메뉴인 돈가스를 먹으며, 함께여서 더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태양은 조나단에게 배운 MZ세대 신조어 테스트를 즉석에서 제안했다. 돈가스 삼매경에 빠져 있던 고경표는 단번에 신조어를 맞추는 반면 대성과 주원은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군뱅 케미'를 뽐냈다.
또한 최근 시상식 리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고경표는 "앞으로 작품이 없더라도 시상식에 가서 구경하고 싶다"며 시종일관 '행복 경표' 모드로 폭소를 자아냈다.
지금까지 군 보급품 티셔츠를 입는다던 대성은 취침 시간인 밤 9시가 다가오자 점점 '텐션'이 떨어지는 극과 극 모습을 보였다. 그 순간 주원은 과거 함께 즐기던 감말랭이를 꺼냈고, 대성은 잠결 '먹방'을 펼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신조어 향연과 역대급 '텐션'을 유지하며 안방을 유쾌한 바이브로 물들였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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