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감독이 말하는 이두원, “하윤기와 색깔 다른 빅맨”

대구/이재범 2023. 2. 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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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중에 하나가 미드레인지 슛이고, 신장 대비 굉장히 스피드가 있는 편이다. 하윤기와 조금 색깔이 다른 빅맨이다."

서동철 감독은 "좋다. 재능이 있고, 잠재력도 크다. 지금 현재는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다니면서 부상이 있어서 체계적으로 운동을 못 했다. 여기서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본인도 굉장히 열심히 한다"며 "워낙 플레이가 좋은 윤기가 많이 뛴다. (이두원은) 상대적으로 출전 시간이 적다. 기본적인 좋은 하드웨어를 가진 잠재력이 좋은 선수다. 장점 중에 하나가 미드레인지 슛이고, 그 부분에서 되게 자신있어 한다. 신장 대비 굉장히 스피드 있는 편이다. 윤기와 조금 색깔이 다른 빅맨이다"고 이두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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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장점 중에 하나가 미드레인지 슛이고, 신장 대비 굉장히 스피드가 있는 편이다. 하윤기와 조금 색깔이 다른 빅맨이다.”

4일 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이 열린 대구체육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서동철 KT 감독과 인터뷰에서 신인 선수인 이두원을 화두에 올렸다.

서동철 감독은 “좋다. 재능이 있고, 잠재력도 크다. 지금 현재는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다니면서 부상이 있어서 체계적으로 운동을 못 했다. 여기서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본인도 굉장히 열심히 한다”며 “워낙 플레이가 좋은 윤기가 많이 뛴다. (이두원은) 상대적으로 출전 시간이 적다. 기본적인 좋은 하드웨어를 가진 잠재력이 좋은 선수다. 장점 중에 하나가 미드레인지 슛이고, 그 부분에서 되게 자신있어 한다. 신장 대비 굉장히 스피드 있는 편이다. 윤기와 조금 색깔이 다른 빅맨이다”고 이두원을 설명했다.

재능을 갖춘 선수가 성장하는데 가장 좋은 영양분은 경기 출전이다. 이두원은 현재 평균 6분 28초 출전해 1.9점 1.0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2.4%(11/21)를 기록 중이다.

물론 D리그에서는 5경기 평균 27분 40초 동안 코트에 나서 11.8점 7.8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5.8%(24/43)를 기록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서동철 감독은 코트 밖에서 이두원을 어떻게 훈련시키는지 묻자 “송영진 코치와 개인 운동을 꾸준하게 한다.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춰야 하지만, 부상 때문에 고생을 했던 선수라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보강 훈련 등 몸을 다지는데 충실하게 한다. 포스트에서의 기본 자세 등 기본기를 철저하게 훈련시킨다”며 “기본기나 자세가 잘 되어 있다. 시간을 두고 판단을 해야 한다. 지금 당장은 매번 치열한 경기를 하고 있어서 경기에만 집중한다. (이두원은) 개인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두원은 지금 당장은 코트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출전 기회가 왔을 때 재능을 폭발시킬 준비를 단단하게 하고 있다.

이두원은 이날 경기에서 6분 37초 출전해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하윤기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줬다.

KT는 가스공사에게 76-73으로 이겼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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