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딸' 김수빈, 16살 차 새엄마 장정윤에 '속마음' 고백 [걸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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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 작가 장정윤 부부와 김승현 딸 김수빈이 프랑스 파리 여행을 통해 처음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은다.
아직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 없는 새엄마 장정윤과 딸 김수빈은 파리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장정윤은 김수빈에게 "아빠를 뺏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 먼저 말을 꺼냈다.
16살 차에 불과한 새엄마를 맞이한 딸 김수빈과 다 큰 딸을 맞이하게 된 장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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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윤병일, 이하 '걸환장') 4회에서는 '광산김씨 패밀리'의 마지막 파리 여행기가 그려진다.
김승현은 2020년 장정윤과 결혼했다. 아직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 없는 새엄마 장정윤과 딸 김수빈은 파리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장정윤과 김수빈은 어색한 듯 어색하지 않은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장정윤은 김수빈에게 "아빠를 뺏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 먼저 말을 꺼냈다. 김수빈은 "아니다. 오히려 아빠가 빨리 결혼해서 옆에서 아빠를 휘어잡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찬 면모로 장정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수빈은 그간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수빈은 "할머니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자랐다. 아빠가 집에 오면 불편하다"며 어디서도 얘기한 적 없는 아빠 김승현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에 김승현은 "내가 이번 파리 여행에서 바라던 시간"이라면서도 생각이 많은 얼굴로 시종일관 말을 아꼈다. 16살 차에 불과한 새엄마를 맞이한 딸 김수빈과 다 큰 딸을 맞이하게 된 장정윤. 딸에게는 불편한 존재였던 아빠 김승현까지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세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오후 9시 25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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