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 ISU 월드컵 5차 1500m 우승

조영준 기자 2023. 2. 5.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4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6초536의 기록으로 2분26초570으로 2위에 오른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을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1~3차 월드컵 개인전에서 최민정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최민정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4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6초536의 기록으로 2분26초570으로 2위에 오른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을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김건희(단국대)는 2분26초954로 5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후 여유롭게 1위를 유지하며 가장 먼저 결승 지점을 통과했다.

지난달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 U대회)에서 4관왕에 오른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1~3차 월드컵 개인전에서 최민정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마침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이날 열린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 나선 최민정은 홍경환(고양시청)-김길리(서현고)-이준서(한국체대)와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 도전한 이준서는 2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용진(고양시청)은 2분28초773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1000m 결승에 진출한 심석희(서울시청)는 1분31초213으로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 이름 임효준)은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빙판에 넘어져 탈락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