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 태국 마스터즈 결승 진출…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도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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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23, MG새마을금고)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태국 마스터즈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 태국 마스터즈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리웬메이-리우슈안슈안 조를 2-0(21-16 21-19)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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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23, MG새마을금고)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태국 마스터즈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 태국 마스터즈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리웬메이-리우슈안슈안 조를 2-0(21-16 21-19)으로 물리쳤다.
이소희와 백하나는 지난해 10월 열린 덴마크 오픈을 앞두고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처음 함께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이어 열린 프랑스 오픈에서는 4강에 올랐다.
백하나는 올해 개막전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원래 파트너인 이유림(23, 삼성생명)과 짝을 이뤄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세계 최강 천칭천-자이판(중국) 조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태국 마스터즈에서 백하나는 '베테랑 선배'인 이소희와 재회했다. 대회 내내 승승장구한 이들은 지난해 덴마크 오픈에 이어 3개월 만에 결승에 올랐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태국의 벤야파 아임사드-눈타캄 아임사드 조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 나선 서승재(26, 국군체육부대)-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는 김원호(24, 삼성생명)-정나은(23, 화순군청) 조를 접전 끝에 2-1(21-13 15-21 22-20)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승재와 채유정은 지난해 11월 호주 오픈에서 우승했다. 2019년 독일 오픈 우승 이후 3년 9개월 만에 BWF 월드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이들은 중국의 펭얀제-후앙동핑 조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BWF 태국 마스터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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