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어선 전복 사고, 밤샘 수색 작업…추가 구조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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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기존 3명 구조자 외 추가 구조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함정 30척, 항공기 6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일대에서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다.
또 서해해양특수구조대 7명과 항공구조사 2명, 구조거점파출소 인력 6명이 전복된 어선에 올라 선체 수색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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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중 3명은 인근 상선에 의해 구조
(신안=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기존 3명 구조자 외 추가 구조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함정 30척, 항공기 6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일대에서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다.
또 서해해양특수구조대 7명과 항공구조사 2명, 구조거점파출소 인력 6명이 전복된 어선에 올라 선체 수색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해경은 현재 배가 가라앉지 않도록 하는 장비인 리프팅백도 설치 중이다. 또 날이 밝는대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함정 단정 등을 추가 투입, 기동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고 해역의 파고는 0.5∼1m, 시정은 2마일(3.2 ㎞)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톤급 근해통발 어선 A호(인천선적)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승선원 12명 중 3명은 목포광역VTS에서 섭외한 인근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이들은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다.
해경 관계자는 "수색에 전념을 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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