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어선 전복 사고, 밤샘 수색 작업…추가 구조자 없어

이승현 기자 2023. 2. 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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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기존 3명 구조자 외 추가 구조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함정 30척, 항공기 6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일대에서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다.

또 서해해양특수구조대 7명과 항공구조사 2명, 구조거점파출소 인력 6명이 전복된 어선에 올라 선체 수색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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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수색 진행…날 밝는대로 수색 범위 확대
12명 중 3명은 인근 상선에 의해 구조
4일 오후 11시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해경이 전복된 어선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목포해양경찰 제공) 2023.2.5/뉴스1 ⓒ News1

(신안=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기존 3명 구조자 외 추가 구조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함정 30척, 항공기 6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일대에서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다.

또 서해해양특수구조대 7명과 항공구조사 2명, 구조거점파출소 인력 6명이 전복된 어선에 올라 선체 수색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해경은 현재 배가 가라앉지 않도록 하는 장비인 리프팅백도 설치 중이다. 또 날이 밝는대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함정 단정 등을 추가 투입, 기동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고 해역의 파고는 0.5∼1m, 시정은 2마일(3.2 ㎞)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톤급 근해통발 어선 A호(인천선적)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승선원 12명 중 3명은 목포광역VTS에서 섭외한 인근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이들은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다.

해경 관계자는 "수색에 전념을 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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