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도 7경기 연속 20점+, 서장훈-김주성 이후 처음

대구/이재범 2023. 2. 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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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의 10경기에 이어 이대성도 7경기 연속 20점+ 기록을 이어나갔다.

한 시즌 국내선수 2명이 7경기+ 연속 20점+ 기록을 세운 건 2002~2003시즌 서장훈(11G, 7G 2회)과 김주성(7G) 이후 처음이다.

만약 이대성도 전성현처럼 10경기 연속 20점+ 기록까지 작성한다면 1999~2000시즌 활약한 선배들을 불러낸다.

당시 서장훈(17G, 10G)과 김영만(10G), 현주엽(10G) 등 3명이 10경기+ 연속 20점+ 득점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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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전성현의 10경기에 이어 이대성도 7경기 연속 20점+ 기록을 이어나갔다. 국내선수 두 명이 이 기록을 세운 건 2002~2003시즌 서장훈과 김주성 이후 20시즌 만에 처음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73-76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5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연패를 끊지 못한 가스공사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서 점점 멀어진다.

이런 가운데 이대성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이대성은 지난달 22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부터 이날까지 7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20-23-21-30-29-22-23)했다. 이는 이번 시즌 전성현의 10경기에 이어 공동 2위 기록이다. 자밀 워니도 이대성과 똑같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7경기 연속 20점+ 기록은 최근에는 한 명 정도 작성했다. 2021~2022시즌에는 라건아(7G), 2020~2021시즌에는 제러드 설린저(9G), 2019~2022시즌에는 닉 미네라스(11G) 등이 그 주인공이다.

전성현을 제외한다면 가장 최근 이 기록을 세운 국내선수는 2008~2009시즌 주희정의 8경기다. 그만큼 국내선수 손에서 나오기 힘든 진귀한 기록이다.

더구나 이번 시즌에는 전성현과 이대성이 함께 작성했다. 전성현은 이미 10경기 연속 20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 시즌 국내선수 2명이 7경기+ 연속 20점+ 기록을 세운 건 2002~2003시즌 서장훈(11G, 7G 2회)과 김주성(7G) 이후 처음이다.

만약 이대성도 전성현처럼 10경기 연속 20점+ 기록까지 작성한다면 1999~2000시즌 활약한 선배들을 불러낸다.

당시 서장훈(17G, 10G)과 김영만(10G), 현주엽(10G) 등 3명이 10경기+ 연속 20점+ 득점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국내선수 최다 기록은 서장훈의 22경기이며, KBL 최다 기록은 피트 마이클의 42경기다.

이대성은 덤으로 4쿼터 3분 57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성공하며 정규리그 통산 65번째 4000득점을 달성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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