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마켓→빅마켓, 높아지는 기대치...SD는 팬들의 열망에 부응할까

최민우 기자 2023. 2. 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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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투자로 강팀 반열에 올라섰다.

팬들이 자신하는 이유는 바로 '투자' 때문이다.

매체는 '팬들이 원하는 건 금전적 투자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의 올 시즌 연봉은 2억 51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다. 불과 몇 년 전 마차도가 합류할 때만 하더라도 1억 1800만 달러였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를 넘어섰다'며 '팬들은 미래가 걱정된다는 의견도 내놓았지만, 돈을 쓰지 않는 게 더 문제다'며 샌디에이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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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끝내기 홈런을 친 매니 마차도(가운데)를 맞이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적극적인 투자로 강팀 반열에 올라섰다. 아직 정상을 밟지 못했지만, 대권 도전은 계속된다. 이들을 바라보는 팬들의 기대치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는 상황.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 시즌에는 우승 숙원을 풀어낼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 참가한 1605명의 응답자 중 57.1%가 ‘샌디에이고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답했다.

조금 더 세밀하게 살펴보면, 대부분 팬들은 샌디에이고의 방향성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답변지는 ‘매우 자신있다’, ‘다소 자신있다’, ‘불안정하다’, ‘자신감이 없다’, ‘전혀 자신없다’로 5지선다로 구성됐는데 94.1%팬이 ‘자신있다’에 응답했다.

팬들이 자신하는 이유는 바로 ‘투자’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몇 년 전부터 적극적인 투자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5년 전 매니 마차도와 10년 총액 3억 달러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정상급 선수들과 대형 계약을 맺어왔다. 스몰마켓 구단 중 하나였던 샌디에이고가 변하기 시작한 게 마차도와 계약이다. 이후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 등을 품에 안으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지난 시즌에도 샌디에이고는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눈길을 큰 관심을 받았다.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후안 소토, 조시 벨, 조쉬 헤이저 등을 끌어안았다. 오프시즌에는 FA 유격수 빅4로 분류된 잰더 보가츠를 비롯해 맷 카펜터, 애덤 엔젤, 세스 루고, 허니엘 주니어 등을 영입해 뎁스 강화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유망주를 내주거나 지갑을 활짝 열어 전력 강화를 이뤘다.

매체는 ‘팬들이 원하는 건 금전적 투자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의 올 시즌 연봉은 2억 51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다. 불과 몇 년 전 마차도가 합류할 때만 하더라도 1억 1800만 달러였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를 넘어섰다’며 ‘팬들은 미래가 걱정된다는 의견도 내놓았지만, 돈을 쓰지 않는 게 더 문제다’며 샌디에이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이유를 전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는 89승 7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시즌을 마쳤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꺾고 챔피언십시리즈까지 밟았다. 1998년 이후 24년 만이다. 비록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패해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올 시즌도 샌디에이고는 대권 도전에 나선다. 과연 샌디에이고가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가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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