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 디저트 팝업스토어 오픈

밸런타인데이 맞아 유명 디저트 브랜드 한 자리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밸런타인데이 공략에 나선다.(롯데백화점제공)

롯데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밸런타인데이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본점과 잠실점에서 '노티드'를 포함해 '타르트훌리건', '도호프로젝트', '줄리브', '요로이츠카', '뚜르띠에르' 등 라이징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였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 상품군 매출은 30% 신장률을 기록했다.

MZ세대들이 디저트 상품을 유명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는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하고 홈파티, 기념일 등에서 선물로 증정하는 트렌드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기간 베이커리&디저트 상품 매출은 전년보다 2배 이상 고신장했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존에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선보이고,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는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10~14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과 미국의 유한 초콜릿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위스 수제 초콜릿 레시피로 유명한 '레더라 초콜릿'에서는 알프스산 우유를 활용한 트러플, 초콜릿 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초콜릿 종주국인 벨기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콜릿 브랜드 '레오니다스'에서는 메인 상품인 후레시 초콜릿 상품을 판매한다. 135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프리미엄 티, 커피, 코코아 브랜드인 '위타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위타드는 전 세계 40여 국가에서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로 메인 상품인 화이트 핫초콜릿 등을 선보인다.

80년 동안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통 초콜릿 브랜드 '코퍼스'와 벨기에를 대표하는 고급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레더라 초콜릿과 레드로즈빈은 본점과 잠실점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레오니다스, 코퍼스는 본점, 위타드는 잠실점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 고디바는 본점 본매장과 잠실점 팝업스토어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이번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 호텔 경력 30년의 셰프가 총괄 디렉팅한 압구정 유명 디저트 브랜드 '메종원스이어'를 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0% 국내산 동물성 생크림만을 사용하며, 매월 정해진 수량만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메종원스이어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점 바이어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메종 드 초코 딸기 케이크, 메종 드 블랙 생크림 케이크 등 스페셜 상품을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는 생과일 마카롱 전문 브랜드로 유명한 '소년의 행성'이 밸런타인 마카롱을 비롯해 제철과일로 이루어진 생딸기, 샤인머스켓, 블루베리요거트 마카롱 등을 선보인다.

윤향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디저트 상품은 이제 단순한 상품을 넘어서 MZ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을 위해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 라이징 브랜드도 한 자리에 모은 만큼 고객들이 롯데백화점과 함께 행복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