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광주·전남(5일, 일)…대체로 맑음

매서운 추위가 닥친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1.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정월대보름인 5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내외로 춥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특히 광주와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담양·화순·보성·구례·곡성 -6도, 장성·신안·장흥·해남 -5도, 무안 -4도, 광주·진도·목포·순천 -3도, 광양 -2도, 완도·여수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광·목포·무안 8도, 여수·보성·함평 9도, 광주·나주·영암·강진10도, 순천·광양·구례 11도 등을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내외로 춥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며 "건조한 날씨도 이어지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