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7살 연하 예비신부 관광공사 재직, 10월 결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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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손헌수가 10월 결혼 예정이라 밝혔다.
손헌수는 "선배님에게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헌수야 꼭 만나라' 그 때부터 계속 이야기하시고. 진성 선배님과 방송을 하는데 결혼생활이 멋있으시더라.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너 놓치면 바보 천치다' 최종적으로 박수홍 선배가 '만나는 봐라' 그래서 제가 한라산 정상에서 고백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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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손헌수가 10월 결혼 예정이라 밝혔다.
2월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이 들어서 사랑하는 게 죄는 아니잖아!’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헌수는 44살까지 결혼 못한 이유가 선배 박수홍 때문이었다며 박수홍이 비혼을 주장해 그 말을 따랐다가 박수홍이 결혼 후 결혼전도사로 돌변했다고 배신감을 토로했다.
이어 손헌수는 “그 때 마음이 없었는데 마침 너무 아름다운 분이 저에게 고백을 했다. 관광공사에 계신 분인데 그 쪽 일을 하면서 일 끝나고 이야기할 수 있냐고 하더니 저 좋아한다고. 저보다 7살 연하다”며 “연애 세포가 0일 때였다. 죄송합니다. 여성에게 관심이 없었다”고 먼저 고백을 받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너무 괜찮은 분이다. 말도 안 되게 괜찮은 분이다”며 손헌수가 사업이 잘 안 될 때라 눈을 못 돌릴 때였다고 설명했다.
손헌수는 “선배님에게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헌수야 꼭 만나라’ 그 때부터 계속 이야기하시고. 진성 선배님과 방송을 하는데 결혼생활이 멋있으시더라.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너 놓치면 바보 천치다’ 최종적으로 박수홍 선배가 ‘만나는 봐라’ 그래서 제가 한라산 정상에서 고백을 했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거의 2년 가까이 좋아해주고. 아마추어 권투 선수다. 그래서 헌수가 힘들 때는 기댈 수 있고 업어줄 수 있고. 너무 괜찮은 거다”며 손헌수의 예비신부를 칭찬했고 손헌수는 “중의학을 9년 해서 제가 일하고 오면 힘들까봐 불부항을 떠주고 마사지를 해주고 뜸떠주고. 몸에 좋다는 약 다 해준다”고 자랑했다.
김영희는 “주치의를 구하셨다”며 감탄했고 장가현은 “버릇 잘못 들였다가 나중에 고생한다. 저렇게 버릇 들이면 안 된다”며 손헌수의 예비신부를 걱정했다. 이에 손헌수는 “지금은 제가 그 분을 더 사랑한다. 정확히 말씀드리겠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한다”고 사랑을 고백하며 10월 결혼 예정이라 알렸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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