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볼 축구 폄하주의자들에게 전한 경기, 다이치호 에버튼의 아스널전

이형주 기자 2023. 2. 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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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다이치(51) 감독의 롱볼 축구가 완전히 먹혀들었다.

에버튼 FC는 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다이치 감독은 박스 안에서 경쟁을 붙이고, 공을 따내고 득점하는 롱볼 축구의 대가다.

하지만 다이치 감독은 롱볼 축구의 매력을 이날 보여줬고 승리까지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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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FC 감독 션 다이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션 다이치(51) 감독의 롱볼 축구가 완전히 먹혀들었다.

에버튼 FC는 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에버튼은 리그 9경기 만에 승리했고 아스널은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에버튼은 프랭크 램파드(44) 감독 하에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8경기 무승 중이었다. 때문에 이번 라운드 전 에버튼은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다이치 감독을 선임했다.

다이치 감독은 박스 안에서 경쟁을 붙이고, 공을 따내고 득점하는 롱볼 축구의 대가다. 그의 그런 색깔을 빠르게 아스널전에서 보여줬다. 에버튼은 상대를 시종일관 압도했고 승리를 챙겼다. 덕분에 강등권에서도 벗어났다.

어떤 축구에도 정답은 없다. 롱볼 축구든, 그 대척점에 있는 빌드업 중시 축구든 장단이 있다. 가진 자원과 상황을 고려해 펴야 한다. 하지만 롱볼 축구가 아름답지 않다는 이유로 이를 폄하하는 이들이 있었다. 하지만 다이치 감독은 롱볼 축구의 매력을 이날 보여줬고 승리까지 가져왔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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