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다이치답네, 에버턴 데뷔전부터 ‘대어’ [EP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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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다이치 감독이 에버턴 데뷔전에서 '대어'를 낚았다.
에버턴은 2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에버턴 지휘봉을 잡은 션 다이치 감독은 데뷔전에서 리그 선두 아스널을 잡아내며 만원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리그 19위까지 추락한 에버턴은 감독 교체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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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션 다이치 감독이 에버턴 데뷔전에서 '대어'를 낚았다.
에버턴은 2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에버턴 지휘봉을 잡은 션 다이치 감독은 데뷔전에서 리그 선두 아스널을 잡아내며 만원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리그 19위까지 추락한 에버턴은 감독 교체를 택했다. 지난 시즌까지 번리를 이끈 다이치 감독이 선택받았다. 다이치 감독은 재정이 열악한 번리에서 특유의 롱볼 축구를 기반으로 성과를 거두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승점 확보가 급한 에버턴이 필요로 한 실리 성향의 감독이다.
다이치 감독의 색깔이 곧바로 드러났다. 4-5-1 포메이션으로 견고한 수비 블록을 형성한 에버턴은 롱볼과 세트피스로 기회를 창출했다. 볼 점유율은 30%도 되지 않았지만 전반전 슈팅 숫자에서는 7대5로 오히려 앞섰다. 몇차례 결정적인 공격 기회도 있었다.
결국 후반전 먼저 골망을 흔든 팀이 에버턴이었다. 다이치 감독의 팀답게 코너킥에서 헤더 득점이 터졌다. 공교롭게도 다이치 감독이 번리 시절 주전 선수로 키워냈던 드와이트 맥닐,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선제골을 합작했다.
의미가 큰 승리다. 무려 에버턴의 새해 첫 승이며, 이로써 공식전 4연패와 10경기 무승을 탈출했다. 무실점 경기도 10경기 만에 기록했다. 값진 승리를 거둔 상대가 무려 리그 1위 아스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견고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 기대감이 드는 세트피스 공격을 바탕으로 경기력은 환골탈태했다. 무려 4개월간 보지 못했던 승리도 맛봤다. 다이치 감독이 데뷔전부터 구디슨 파크의 홈 팬들을 웃게 했다.(사진=션 다이치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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