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잡혔다’ 아스널, ‘강등 위기’ 에버턴에게 0-1 패...리그 13경기 무패 종료

김영훈 기자 2023. 2. 4. 23: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득점에 성공한 에버턴. Getty Images 코리아



아스널이 에버턴 원정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일정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에버턴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도미니크 칼버트 르윈, 압둘라예 두쿠레, 알렉스 이워비, 아마두 오나나, 이드리스 게예, 드와이트 맥닐, 비탈리 미콜렌코, 제임스 타코우스키, 코너 코디, 시무스 콜먼, 조던 픽포드가 출전했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에디 은케티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테예 파티,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이 나섰다.

에버턴이 먼저 흐름을 가져갔다. 롱패스를 통한 높이로 상대를 공략했다. 전반 33분 상대 볼을 뺏어낸 뒤 오나나가 돌파 후 크로스를 내줬으나 르윈이 발끝에 스쳤다. 이어 좌측면 맥닐의 크로스를 박스 안 두쿠레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아스널도 반격했다. 전반 30분 사카의 패스를 받은 은케티아가 수비를 제치고 돌아선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떠올랐다. 이어 전반 39분 좌측 진첸코의 크로스를 박스 안 사카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앞 수비에게 가로막혔다.

후반전 아스널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4분 조르지뉴,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나 팽팽한 흐름 속 분위기를 잡은 에버턴이 먼저 침묵을 깼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맥닐의 크로스를 타코우스키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이 공격을 펼쳤다. 후방부터 점유율을 가져가며 측면 트로사르, 사카를 앞세워 공격을 펼쳤으나 상대 수비를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트로사르(후반 33분, 37분), 사카(후반 34분)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0-1로 종료되며 리그 13경기 무패 기록을 마감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