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정월대보름 '맑음'...건조한 대기 주의

YTN 2023. 2. 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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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인 오늘 낮부터 추위가 풀리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했습니다.

정월대보름인 내일도 맑은 날씨 속에 서울의 한낮 기온은 영상 7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더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하면서 수도권과 세종, 충청과 전북 지역은 오늘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씩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꼭 KF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전국에서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이 펼쳐지면서 환한 보름달을 무난히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각은 서울 5시 21분, 강릉 5시 13분, 대구는 5시 19분쯤이 되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쥐불놀이와 논두렁 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야외 행사가 계획된 곳도 있을 텐데요.

대기의 건조함이 심각합니다.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어느 때보다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맑겠고 서쪽 지방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8도, 대구 영하 4도, 울산 영하 3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과 안동 8도, 부산 10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다음 주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화요일은 영동과 경남, 제주도에 금요일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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