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통역사 꿈꾸는 딸 이주은 위해 “영어로만 써” 교육열↑ (‘살림남2’)[종합]

박하영 2023. 2. 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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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이천수와 심하은이 쌍둥이 교육 문제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천수와 심하은은 시작하자마자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고 영어 소통을 다음으로 미뤄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이천수는 심하은과 함께 쌍둥이들의 어린이집 학부모 상담에 동행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천수는 쌍둥이들에게 영어 노래를 부르게 하는 등 조기 교육 특훈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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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살림남2’ 이천수와 심하은이 쌍둥이 교육 문제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가 쌍둥이 교육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딸 이주은의 새로운 원어민 과외선생님에 당황했다. 심하은은 인터뷰에서 “주은이가 집에서 운 적이 있는데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학원에서 심화반으로 올라갔는데 못 알아듣겠다. 수업 방식도 다르다. 그래서 과외를 받고 싶다고 얘기를 해서 심화 수업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업을 마치고 과외선생님은 “주은이가 영어를 잘한다”라며 상담을 요청했다. 심하은은 “주은이가 원하는 꿈이 계속 변함없이 번역가, 통역가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 말에 과외선생님은 “아마 통역사가 되고 싶다면 어학수 안 보내는 거면 국제학교 가면 비슷할 것 같다. 거의 국제학교를 보내는 게 어학연수를 보내는 거랑 비슷하다”라며 국제학교 진학을 추천했다.

그러자 심하은은 “해외에서 살다 오고 너무 영어 잘하고 이런 친구들 있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고, 과외 선생님은 “수준이 어차피 미국 사람 수준이랑 비슷하다. 토플로 치면 90점 이상 실력이다. 잘하니까 잘 따라갈 것 같다”라며 수준급 실력임을 밝혔다.

이후 심하은은 이주은에게 “학원 첫 수업 때 왜 울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주은은 “첫 수업 때는 내가 못 알아들었다. 제 생각과 다르게 너무 어려웠다. 선생님 말이 이해가 안 되고 말씀도 빨라서 제가 조금 당황했다. 심화반에서 내려갈까 봐 조금 속상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국제학교에 가고 싶냐는 물음에 “국제학교에 가고싶다. 통역사가 꿈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좋다”라고 전했다.

심하은은 “모든 수업을 다 영어로만 되어있다고 하더라”라며 물었다. 이에 이주은은 “난 진짜 국제학교 정말 가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자 이천수는 “아빠가 일을 하나 더 하면 돼. 네 마음 알았으니까. 우리 집에서 영어만 쓰는 거야. 한국말 쓰면 벌금이야. 환경을 바꿔야 돼. 이제부터”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이천수와 심하은은 시작하자마자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고 영어 소통을 다음으로 미뤄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이천수는 심하은과 함께 쌍둥이들의 어린이집 학부모 상담에 동행했다. 선생님은 딸 주율이는 언어 표현을 잘하고, 아들 태강이는 신체적인 능력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은 “태강이, 주율이를 보면 영재성이 보이긴 한다.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 정도로 영특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천수는 “쌍둥이를 영재로 만들면 활동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여러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영재발굴 프로젝트에 욕심을 냈다.

집으로 돌아온 이천수는 쌍둥이들에게 영어 노래를 부르게 하는 등 조기 교육 특훈을 시작했다. 이에 심하은은 “쌍둥이가 이제 4살이다.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만류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나는 내가 해줄 수 있을 때 했으면 좋겠다. 나중에 내가 힘 빠지면 못 해준다”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과거 얘기지만 운동하면서 집안이 올인을 했던 상황이 있었다. 덕분에 이천수라는 이름이 축구쪽으로 알려지게 됐다. 좋은 환경에서 조금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인 아닌 올인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생각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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