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정경호, '전도연=김미경 딸' 손맛에 끌린 이유 알았다 [종합]

김종은 기자 2023. 2. 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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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정경호가 전도연의 손맛에 끌린 이유를 알게 됐다.

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7회에서는 서로를 향해 강한 끌림을 느끼는 남행선(전도연)과 최치열(정경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제야 최치열은 남행선의 손맛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그의 말투가 과거 식당 아주머니와 비슷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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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일타 스캔들' 정경호가 전도연의 손맛에 끌린 이유를 알게 됐다.

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7회에서는 서로를 향해 강한 끌림을 느끼는 남행선(전도연)과 최치열(정경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해이(노윤서)는 최치열과의 일대일 과외에 힘입어 9월 모의고사에서 전교 1등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신이 난 남행선에게 전화를 걸어 "해이가 1등 했다. 수학 만점은 본인 혼자라고 하더라. 전에는 선생님이 잘난 척하는 게 재수 없었는데 오늘은 더 하셔도 된다. 인정한다. 제가 크게 한 턱 쏘겠다"라고 기뻐했다. 최치열은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홀로 엘리베이터를 타며 "잘했어!"라고 쾌재를 불렀다.

이번 1등을 계기로 최치열과 남행선 가족과의 인연은 더 깊어졌다. 남해이의 1등 축하 파티에 초대된 것은 물론, 이후 뒤풀이 핸드볼 게임에도 의도치 않게 참석하게 된 것.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어색했던 최치열은 한사코 거절했으나 남행선 가족들의 계속된 요구에 어쩔 수 없이 함께하게 됐다.

열정적으로 게임을 하던 중, 최치열은 남행선을 향한 묘한 끌림을 느꼈다. 게임을 하면서도 그에게 눈을 떼지 못했고 결국 한눈을 팔다 손목을 다치기까지 했다.

남행선에 끌리고 있음을 깨닫고 깜짝 놀란 그는 "이게 뭐 하는 거냐. 제정신이 아니다. 다른 여자도 아니고 유부녀한테, 그것도 학부모한테 무슨 반응이냐. 아무리 일개 자율신경계라고 하더라도 그렇지 지나치게 자유로운 거 아니냐"라고 되뇌면서도 "오늘 운동하지 않았냐. 오래간만에 몸을 써서 아드레날린이 솟구친 거다. 교감 신경이 막 활성화되면서 자율신경계도 자기 멋대로 흥분한 거다. 그럴 수 있다. 다 건강해서 그런 거다"라며 본인을 속였다. 하지만 남행선이 자신의 꿈 속에도 나오자 최치열은 이게 호감이라 확신하게 됐다.

그렇다고 남행선을 향한 마음을 그대로 놔둘 순 없었다. 그가 유부녀이자 학부모였기 때문. 이에 최치열은 병원을 찾아가는가 하면, 학원 실장이 과거에 언급했던 소개팅을 받는 모습을 받기까지 했다.


다만 호감을 느끼는 건 최치열 뿐만이 아니었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최치열을 언급하는 남행선에 김영주(이봉련)가 먼저 그의 마음을 눈치챈 것. 김영주는 "혹시 언급증이라고 아냐.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계속 언급하고 싶어지는 병이다. 네가 그렇다. 오늘만 해도 스무 번을 언급했다"고 했지만, 남행선은 그저 최치열이 현재 다친 환자이고 그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부인했다.

이후 남행선은 손목을 다친 최치열을 위해 함께 한의원을 찾았다. 한의사는 곧바로 최치열의 문제점을 읊었고 최치열은 비밀을 들킨 듯 깜짝 놀랐다. 검진을 끝내고 나오는 길, 남행선은 본인이 잘 아는 추어탕 집이 있다며 최치열에게 같이 밥을 먹자 제안했다. 식당으로 가던 최치열은 어딘가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때만 하더라도 혹시라는 마음이었지만, 식당 앞에 선 그는 깜짝 놀랐다. 과거 자신이 마음을 위로받은 식당이 위치했던 곳이었기 때문. 그제야 최치열은 남행선의 손맛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그의 말투가 과거 식당 아주머니와 비슷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일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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